관련글: 금융 자산의 수요와 공급에 관한 노트 미국이든 한국이든 국채 발행은 기재부( 미국은 재무부)에서 결정한다. 국채발행계획이 나올 때, 이걸 어떻게 다뤄야 할지 감이 잘 안잡힌다. 1. 국채 발행에 대한 손쉬운 시장 컨센서스가 없다. -많은 경제지표는 어떤 방식으로든 예상치가 있어 지표가 발표되면 예상 하회/상회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다. 그러나 국채 발행량에 대해서는 구체화된 시장 컨센서스가 없다. 물론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대략의 얼개는 그리긴 하지만, 당초 발행되는 국채들의 만기구간도 많아 하나의 지표에 대한 컨센서스보다 의견이 모이기 어렵다. 2.기재부에서 국채 발행량을 결정하는 과정은 예상 금융 시장 수요를 반영하여 이뤄진다. -우선적으로는 정부의 국채 필요량에 따라 국채 발행 총량이 결정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