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기록 & 마켓뷰 92

9.27 나스닥 방향성 점검

단기적으로는 매파적 FOMC 여파 (특히 점도표), FX 시장의 폭풍이 잦아들며 달러 인덱스 고점, 미국채 금리 고점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기술적으로 과매도 구간에 들어섰던 위험 자산들이 재차 랠리를 할 수 있다. 특별한 호재는 없지만 악재가 어느 정도 끝난게 호재가 될 수 있으며, 숏 스퀴즈가 6월처럼 다시 나올 수 있다. 개인들의 매도 심리와 공포가 단기적으로 높아졌으며, 풋콜비가 극도로 높아져 숏 포지션 쏠림이 있기 때문이다. 1~2주 정도의 시계에 5~10%정도의 반등이 가능하다. 나는 나스닥 매도를 어제, 오늘 60%가량 청산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금융, 경제 여건상 여전히 하락세가 우위에 있다고 판단한다. 7~8월처럼 20% 이상의 랠리가 지속될 수 없는 환경으로 ..

2022.09.27

09.16 나스닥 방향 점검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약한 경기침체와 강한 경기 침체 사이에서 셈법이 복잡해졌다. 연준의 급격한 인리 인상에 힘입은 미국의 경기침체는 확정적이다. 그렇지만 단기적인 경기 지표가 그럭저럭 버티는 만큼, 미국의 경기 침체 시점이 3분기에 올 것 같지는 않다. 급작스러운 신용위기 발생이 없다면 4분기 이후에 올 것 같다. 경기 둔화는 확정적이며 추세적이며, 어느 순간에는 주택시장 악화가 경제를 명백하게 짓누르고, 세계적 수요 침체가 나타나겠지만 그 시점이 1~2개월에 오리라 확신할 수는 없다. 한편으로는 경기침체가 약하더라도 악화되는 금융여건은 실물 경기의 큰 폭 하락없이 금융 시장( 특히 주식)을 끌어내릴 수 있다. 미국채 2년금리가 3.80% 를 넘어서면서 투자자입장에서 매력적인 자산이 되고 있다. 금..

2022.09.16

2022.09 미국 2년 매도 포지션 종결 (수익)

미국채 2년(ZT) & ZQ 매도 포지션 복기 수익: 순자산대비 7% 수준 진입 : 당시 상황을 대략 복기해보면, 채권 시장은 인플레이션 둔화세에 주목하며 국채 수익률 하락.(인플레이션 정점론) 아마 연말 금리 상단이 3.25~ 3.50 이었던 것으로 기억함. 나는 인플레이션 절대적 레벨+ 인플레이션 장기화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판단했음. 경과: 그 이후 6월 말쯤에 구리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급락+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악화 등으로 경기침체 기대가 급격히 상승했음. 이는 기존 진입할 때 시나리오인 완만한 경기둔화와 어긋나는 바였으며, 수익률을 더 크게 하락시킴. 7월 13일 CPI는 예상 크게 상회했으나 채권 금리는 크게 변화없었음. 중간에 2년 선물 매도를 연준 금리 선물 매도로 교체하고 포지션 ..

2022.09.10

2022.09.09나스닥 방향 점검

이번주 화요일부터 나스닥 지수 반등 5% 정도 나오며 순수익 0%로 하락. 잭슨홀 미팅 파월 의장 발언 후 빠른 속도로 하락한 것에 대한 반등으로 보임. 여러 단기 과매도 시그널이 발생했고, 단기 저점으로 생각해 화요일 나스닥 매도 포지션을 20~30%정도 축소했음. 그러나 수요일 WSJ에서 9월 75BP 인상 메시지+ ECB 75bp 인상이 결정되며 다시 매도 포지션을 늘렸음. 지지선에서 반등없이 하락할 가능성을 열어두었으나, 시장은 과매도+ 악재 소화하며 반등함. BTC 가 금요일 장전에 크게 반등한 것도 나스닥 상승 시그널이었던 것으로 보임. 시장은 75BP 인상에 별로 신경쓰고 있지 않은 걸로 보임. 채권 시장을 계속 보는 입장에서는 이게 큰 뉴스이겠지만,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전에 나오던 매..

2022.09.09

2023.09 국채 3선 매수 고민

내 생각보다 3년 국채 금리 3.60~3.75% 레인지가 너무 빨리 왔다. 8월 금통위 + 잭슨홀 미팅에서 이창용 총재 발언이 매파적으로 해석되었고, 원달러 1350를 찍으며 외인들의 일방적 순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다. 글로벌 숏의 먹잇감이 된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한국의 취약한 펀더멘탈(수출 악화, 가계금리부담)을 고려하면 한국 금리가 3.25%를 넘을 가능성은 적다. 최악의 경우 3.50%까지 가도 버티면 수익볼 여지는 있다. 그러나 환율 상승과 외인 매도는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다. 환율이 언제 꺾일지도, 환율이 더 오르면 어떻게 외인들이 반응할지도 미지수다. 오버슈팅이 더 지속될 수는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2008년을 보면 환율 급등에도 딱히 국내 금리가 튀는 것 같지는 않다.잭슨홀에서 파월 의장..

2022.08.31

2022.08.28 나스닥 방향 점검

-잭슨홀 미팅 이후 나스닥 하락 추세는 거의 확정적으로 판단 -가장 중요한 점은 경기 침체 시그널 증대가 더 이상 연준 피벗 가능성으로 해석되기 어렵다는 점 -7~8월의 경기 침체 시그널은 낮아진 주가 지수 매력도가 전제된 가운데 연준 피벗 가능으로 받아들여져 오히려 주가를 상승시켰으나, 파월 의장이 금리 인상의지를 확실히 전달함으로 앞으로 이러한 해석은 어려워질것임 -올해 4분기까지 다수의 경제 지표들은 매우 높은 확률로 지속적으로 악화될 것이며, 4분기 전후로 실질적인 경기침체 진단이 내려질 확률이 높다고 판단 -3분기 기업 실적 악화는 확실함. 다만 그 강도가 어느 정도일지는 짐작이 잘 안됨. -9월 FOMC에서 50bp인상으로 상대적으로 비둘기파적인(!) 결정이 나오더라도 크게 호재가 되지 않을 ..

2022.08.28

2022.08.27 잭슨홀 미팅 복기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의장은 8분간의 짧은 연설로 통화정책 피벗은 없다고 간결하고 확실하게 이야기했다. 잭슨홀 미팅은 보통 학술적인 내용을 다루는데,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을 잡아야 한다고 이야기한 건 이례적인 일이다. 직전 인플레이션 수치는 떨어지고 있다. 그런데 주식과 채권 시장이 내년도 피벗 가능성을 높게 반영하여 랠리를 펼치고, 금리인상에도 오히려 금융여건이 완화적으로 돌아서자 파월 의장이 매파적인 스탠스를 명확히 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4% 아래까지 연준 금리를 올리겠다, 인플레이션 통제가 중요하다 이런 발언은 기존에도 충분히 전달한 이야기다. 그러나 파월 의장의 7월 중립금리 발언, 의사록에서 경기침체 가능성 의식하는 모습은 매파적 스탠스에 대한 의구심을 낳았다. 이번 발언에서 파월 의장은 ..

2022.08.27

2022.08 코스피 & 국채 3선 투자 구상

코스피 저가 매수의 적기를 조금씩 생각해두려 한다. 우선 3선 매수부터 하고, 그 다음 기회를 봐서 코스피를 살 것이다. 3선은 현물 금리3.75 안팎에서 들어가려 한다. 환율 상승 공포와 외인 순매도가 쌓이며 오버슈팅하는 구간이 있을 것 같다. 물론 원하는 레인지가 오지 않을 확률도 높다. 만약 이 정도 레인지가 오지 않는다면 적극적인 포지션 구축은 하지않을 것이다. 한국 최종 금리 수준을 3.25~3.50 정도로 가정해도 마음이 편한 구간에 들어가려 한다. 1.강환국씨가 말한것처럼 환율 1250 아래로 떨어질때 2.미 주택 판매가 회복될 때 : 유력해보인다. *주가가 수출에 선행하는 것으로 보여, 수출로는 의미가 없을 것같다. *미국 소매 판매도 애매하다. 8.29 반도체 수출 사이클도 좀 더 리서치..

2022.08.19

2022.08 연준 금리 방향 점검

인플레이션 자생력 -5%를 넘은 인플레이션은 자생력을 가진다. -기대인플레이션이 높아진 채로 고착화될 가능성이 존재하며, 아직은 기대인플레이션이 꺾였다고 말하기 어려운 구간이다. -높아진 기대인플레이션은 명목임금을 높인다. -자생력을 가진 인플레이션은 보통 인플레이션 이상의 기준금리 레벨로만 억제가 가능하다고 말을 한다. -현재 기대인플레이션은 조금씩 떨어지는 추세지만, 아직 절대적 수치가 높다. 떨어진 이유도 에너지, 음식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달리 말하면 에너지, 농산품 가격이 앞으로 변화가 없다면 기대 인플레는 유지될 수 있다. -연준은 기대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가장 의식하고 있다. -명목 임금은 상승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그리고 명목임금은 경직적이다. 물론 경기침체가 오면 결국엔 실업률도 올라..

2022.08.18

2022.8.16 나스닥 방향 점검

-2년 금리 & 10년물 금리는 오르는데 나스닥은 상승 추세 지속 -경기 지표 혼조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경기침체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판단함.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31 NAHB 주택시장 지수 예상하회, 지속적 하락. 주택 시장은 경기의 강력한 선행지표다. ISM 제조업 지수 하락추세, 응답자들 멘트에 4분기에는 경기 둔화 기대가 늘고 있음. 미국 기업들 감원 소식이 조금씩 증가 중국 레포 금리 깜작 인하 : 중국 부동산 리스크 가시화 (FX나 금리 차원에서 효과는 잘 모르겠음) -다음 분기 기업 어닝은 절대적 수치로 악화되어 있을 것이나, 어닝 악화가 현재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고 보기 어려움 -현재 주식은 채권처럼 움직이고 있다. 경기침체 가능성에 오히려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나지만, 결국에는 ..

2022.08.17

2022.8.6 나스닥 방향성 점검 (및 채권 포지션)

기존 포지션에는 큰 변동 없음. 8.5일 7월 비농업이 큰 폭으로 상회하며 미국채 금리 가파르게 상승. 나스닥은 전일 1%하락하며 상승세 주춤. 자금이 더 있었더라면 나스닥 매도 포지션을 지금 더 추가했을 것이다. 매크로 환경은 대부분의 지표가 기조적으로 주식에 비우호적인데, 나스닥은 어떤 악재라도 상승 재료로 소화해서 한 달간 상승해왔다. 향후 금리 인상폭과 경기 악화 정도를 감안하면, 적당히 다시 나스닥이 비싸진 지금이 매도 진입의 적기일 수 있다. 나스닥은 전저점 대비 20%가량 상승했다. 역사적으로는 20~40%까지도 베어마켓 랠리가 지속되었던 적이 있다. 그렇지만 20%이상의 상승이 있었던 베어마켓 시기를 보면, 랠리 직전 낙폭이 다 현재의 랠리 직전 낙폭 수준보다 컸다. 단기 랠리 고점을 쳤을..

2022.08.06

2022.07 FOMC 후 포지션 복기 및 계획

현재 포지션 07.30 나스닥 매도 미국 2년 채권 매도 비트코인 매도 금주 성과 나스닥 상승(약 6%) 미국 2년 금리 하락( 3.1 -> 2.9%) 비트코인 상승 전 포지션 마이너스 (투자금 대비: -30% 수준) 매매 내역 주 초반 나스닥 매도 추가했으나, FOMC 이후 비슷한 가격대에서 청산 미국 2년 매도 일부 청산(3.0% 수준) FOMC 코멘트 금주 FOMC에서는 대체로 컨센서스 수준의 발언이 나왔지만, 기대보다 비둘기적인 멘트도 일부 있었다. 파월 의장은 포워드가이던스는 제시안했지만 6월 SEP 전망치를 계속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말 기준금리 3.50% 수준) 그리고 현재 2.50% 금리는 중립금리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은 시장의 긴축 기대를 낮추며 위험자산 및 채권 가격 상승(금리 하락..

2022.07.30

2022.07.21 향후 포지션 계획 (나스닥, 미국 단기채)

1.나스닥 매도: 나스닥 12,000~13,000 선에서 추가. 1 2.비트코인 매도: 25,000$~27,000$ 레인지에서 추가 ( 비트코인 매도에 쓰기로 한 총 자금의 20~30% 수준 투입) 3. 8월 중순에 진입 4. VIX 백워데이션 관측시 진입 FOMC 결과나 매크로 지표까지는 아직은 어떻게 반영할지 잘 모르겠다. 시장의 매크로 지표 민감도가 둘쭉날쭉해서 판단이 어렵다. 다만 최근 분위기는 주식 시장이 기대보단 괜찮은 어닝이나 생각보다 덜 매파적인 Fomc 결과, 경제 지표 나쁘지 않음 등을 근거로 반등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그 그런 반등이 충분히 가시화된 시점이 바로 매도 포지션을 추가할 시점이라 생각한다. 한편 반등없이 떨어질 때 가능한 이득에 대한 욕심은 어느 정도 덜어낼 필..

2022.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