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딩에서 지속적인 알파를 만들기 위해서는 흔한 '도구'들에 대한 의심이 필수적이다. 알파를 찾는다는 것은 본질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다. 과거의 유산들 : 기술적 분석들, 차트의 모양, 모멘텀, 스탑로스, 오실레이터(rsi), 볼린저밴드, CAPM, 팩터투자 등등 모두가 아는 투자의 도구들로 알파를 찾을 수 있을까? 내 생각에는 쉽지 않을 것같다. 예전에는 의미가 있었을 수도 있지만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나 너무 잘 알려져있다. 금융시장에는 '순진한 ' 도구들을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착취하는 플레이어들이 무수히 많을 것이다. 막연한 휴리스틱에 기반하든, 아카데믹하지만 비현실적인 가정을 쓰는 통계에 기반하든, 이러한 도구들은 얼핏보면 그럴듯 해보이지만 좀 더 체계화시키나 수치화해보면 수많은 노이즈 섞인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