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채 2년물 4.65~4.75% 사이에서 소규모 매수 진입했다. 사이즈를 어떻게 관리할 지는 좀 더 고민해야겠다.
강세 근거
-미국채 싸짐. SVB 사태 금리 인하폭을 대부분 되돌림
-미국 경기 침체 프라이싱이 대부분 사라졌음. no landing이나 soft landing이 컨센서스. 즉 이제는 경기둔화 베팅으로 수익 볼 여지가 생김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 지속
-미국 세수 증가세/ 재정 지출 둔화 추세(추가 리서치 필요)
-미국 노동시장 수급 완화 초기 단계
-미국 회사 사업 여건 악화
-실질 금리 제약적인 영역
-유로존 경기 반등 종료
-중국 경기 반등 불확실
약세 근거
-여전히 매파적인 연준, 점도표 상향
-SVB 이전 대비 추가 상승 여지 남아있음
-실제로 계속 '뜨거운 경제'가 지속될 가능성 충분 :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는 바이다.
-미국채 발행 이슈
-중국 정부 재정 부양 정책 가능성?
*종합하면 현재 미국채 약세는 계속된 (재정지출 증가, 가처분소득 증가 등으로 인한) 경기 반등세로 인해 SVB 사태 인하 프라이싱이 되돌려지는 과정으로 보인다. 내 생각에도 수 개월 간은 경기 침체가 크게 가시화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그렇지만 느린 경기둔화는 계속 될 것이다.
또한 인플레이션 압력은 꾸준하게 둔화되고 있다. 물론 인플레이션 재반등도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지만, 현재 주어진 정보로는 둔화 추세가 지속된다고 보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 어느 순간부터 시장이 인플레이션 둔화 재료를 다시 반영하기 시작하리라 생각한다.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 원인으로 여겨지던 노동 시장 수급 완화가 서서히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통화정책의 우선 순위는 인플레이션> 경기이다.
제일 중요한 건 가격 매력도이다. 지금은 아직 완전히 "풀매수" 할 레벨은 아니지만, 최소한 어느 정도는 싸졌다.
2023.07.14
2년물 매수 포지션을 4.63~4.68에서 전량 청산했다. 미세한 손실 거두었다.
한 달간 업무 및 개인적인 일들로 시장에 대해 거의 신경을 쓰지 못했다. 내 생각에는 4.90~5.00%에서 조금 더 공격적으로 매수해볼만 했던 것 같다.
급등한 금리 레벨 + 우호적 CPI로 5.00%->4.60% 까지 40bp 가량 하락했는데, 4.60%면 어느 정도 재료 반영이 끝난 것으로 판단했다. 그 외 여전히 매파적인 연준이나 지속적으로 좋은 경기 상황을 볼 때, 단기적으로 현 시점의 매수 기대 수익률이 그리 좋지는 않게 느껴진다. 역사적으로 연준이 명시적으로 금리 인하 시그널을 줄 때가 가장 확실한 매수 포인트였다. 그러나 최소 3분기까지는 인하 인식이 생기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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