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기록 & 마켓뷰

2024.04.01 현재 포지션 (S&P500 콜옵선 익절, 금 콜옵션 유지)

2024. 4. 1. 18:53

지난 3월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S&P 콜옵션 매수 : 상당한 수익
금 콜옵션 매수 : 상당한 수익
3/10년 스티프닝 : 약간의 손해로 청산

여러 이슈들로 이제 선물,옵션 개인투자는 점차 중단하려 한다. 작년 하반기부터 선물 옵션 투자로 지속적으로 괜찮은 성과를 거두었지만, 이제는 델타를 줄이고 매매를 해보려 한다. 국고 3/10스티프닝도 그런 차원에서 그만두었다. 대신 etf로 포트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기록해볼까 한다.

아직까지는 모멘텀이 유지되어 주식과 금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어 왔다. 금은 좀 더 장기 시계까지도 괜찮을 것 같은데, 주식이 애매하다. 아직까지는 risk on을 추종하는게 맞고, 상반기말까지는 괜찮을 것 같지만, 시장 낙관이 더 강해져서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느낀다. 노랜딩에 대한 컨센서스가 너무 확고해졌다.

채권은 손이 안간다. 어느쪽으로든 뚜렷한 방향성을 보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숏칠까말까 고민했는데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2024.04.04
s&p 주식 etf 롱 포지션을 약간씩 줄이기 시작했다. s&p콜옵션도 청산했다. 
-마켓 breadth가 조금씩 좁아지고 있고

-유틸리티 강세와 장기 금리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24 1q 미국주식은 금리에 영향받지 않고 상승해왔지만, 이미 어느 정도 강세를 실현한 환경에서 장기금리가 일정 레벨 이상 상승하는 건 유의미한 조정 재료가 될 수 있다.
-원유는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미약한 추정이 있긴 한데, 어쨌든 원유, 달러 동반 상승이 그동안 있었다.
-ism 제조업 pmi 예상 상회에 주식이 하락 반응한 점도 걸린다.( 2~3월에는 지표가 어떻게 나와도 상승했던 경향이 강했다.)
종합적으로 주식 모멘텀이 한 번 약화될 수 있는 환경이라고 본다. 2월부터 2달간 모멘텀에 힘입어 상당한 수익을 거두어왔지만 이제는 모멘텀에서 내릴 각을 보려한다. 어느 정도 조정이 오는지 기다려보려 한다.


금 비중 줄이고 은etf를 조금씩 사고 있다. 단기쪽 채권과 원유 인버스 살 타이밍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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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이 단기 조정받을 수도 있겠지만 금 콜옵션을 유지한다.
금 콜옵션을 언제 익절해야 할까. 모멘텀이 사라질 때 팔자. 모멘텀이 언제 사라질까

-가장 단순한 답은 PBOC가 더 이상 사지 않는 걸 사후적으로 확인하는 때이다.
-골드가 너무 오르고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아졌다는 인식이 있지만, 뉴스에 팔 필요는 딱히 없을 것같다. 어차피 그간 아무도 금이 오를거라 예상하지 않았고, 또 금값이 오른 지금도 대량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많을 것 같지는 않다.
-금 풋콜비같은 거도 보고싶은데 좀 더 뒤져봐야 한다. 골드 etf 풋콜비는 잘오긴 한다. 금 선물 수급도 확인 가능하다.
-미국 금 ETF 유입고가 크게 증가한 다음이 잠재적인 고점으로 간주할 수 있겠다.
-실질금리 측면에서도 인플레이션 반등 압력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미 재정적자 우려와 달러화에 대한 불신도 약간은 작용할 수도 있겠는데, 지금의 재료는 아닌 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