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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월 계속된 금리 상승으로 손해가 있었으나, 10월 미국 10년 금리가 5.00%까지 상승했을 때 전후로 미국채 10년 매수를 통해 성과회복했다. 약간의 수익을 거두었다. 지나고 보니 미국이든 한국이든 단기 구간을 좀 더 사는게 리스크 대비 수익이 괜찮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 강세, 약세 재료 모두 내 생각엔 어느 정도 소진되었다. 2주간 큰 폭의 강세가 급격히 나타났고 단기간 강세 모멘텀이 좀 더 지속될 수도 있겠지만 확신은 없다. 작년 11월에도 매수 포지션을 일찍 청산해서 큰 폭의 강세를 놓친 기억이 있지만, 우선은 포지션을 비우고 생각해야겠다.
장기 투자용으로 소량의 STIR 선물만 두고 청산할 계획이다. 꽤 오랜 기간(수 개월) 투자하다보니 복기가 까다로워 자세한 내용은 생략한다. 장기간의 매크로 뷰에 대해서 좀 더 생각을 해본 다음 포지션을 새로 잡을 것이다.
2024.01
매수 청산 이후에도 채권은 큰 폭으로 강해졌다. 3분기 약세 재료 해소 (유가 상승, 미 국채 발행계획 해소) + 금리변곡점 인식 매수세 + 중장기 디스인플레이션 압력 주목으로 강세 모멘텀이 지속되었다. 거기에 랠리를 놓치고 싶어하지 않는 기관투자자 매수세도 더해졌을 것이다.
시장이 강해지는 한 편에는 투자자들의 금리 레벨 부담 인식도 다소 있었다. 채권이 더 강해질지 여부에 대한 의심이 시장 전반에 깔려있었지만, 불확실성 속에서 시장은 계속 랠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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