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기록 & 마켓뷰

기본적인 투자 심리

2022. 7. 7. 02:08

fomo는 피하자. 이번 나스닥 숏은 아직까지는 수익이 나쁘지 않지만 다소 성급했다. 뉴스에 대서특필 될 정도의 하락은 이미 많은 부분 가격에 반영이 되어 있다. 내가 나스닥 숏 진입한 것은 뉴스 때문이 아니라 다른 근거를 찾았기 때문이긴 하지만, 단기 저점에 들어갈 수 있는 확률을 무시해서는 안된다. 아까워도 다음 타이밍을 잘 준비하는 편이 나았을 것이다.

남들이 다 말하는 내용에 휩쓸리지 말자. 회사에서도 채권 롱을 말하고, 애널들도 롱을 말하니 나도 모르게 휩쓸려 저번달 10년 롱을 잡았던 것 같다. 사실 그 가격은 경기침체로 시장 낙관이 어느정도 반영이 끝난 가격대였다.

항상 반대 입장의 근거를 생각해보자. 그리고 내가 포지션이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투자를 하려 노력하자. 내 포지션이 정해져있으면 듣고 싶은 말만 찾고 스스로를 손쉽게 합리화해버린다. 가능하면 기회비용도 고려하지 않아야 한다.

하락에 따른 공포가 느껴지면 포지션을 조금씩 줄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쇼핑하듯 매매를 해서는 안된다. 느슨한 마음으로 크게 돈을 지르지 말자.

 


(어떤 거래든 간에) 손절 각오를 해야한다. 손실 확정 회피 심리는 인간의 본성. (주식의 경우) 수익 나는 종목은 길게, 손실 나는 종목은 짧게 보유. 

 

매수에 들어갈 때는 매도 기준이나 시점을 마음 속에 그려둬야 한다. 혹은 시나리오별로, 가격 양상 별로 어떻게 대응할지 생각해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