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 노트 & 투자 아이디어/주식 57

주식 바이백 (자사주 매입)

2010년대 이후 미국 주식 장기 상승에는 미국 기업의 자사주 매입이 상당 부분 기여했다. 나스닥에 숏을 치는게 위험한 이유기도 하다. S&P글로벌에서 분기마다 데이터를 공개하긴 하는데, 분기가 아닌 일단위 추적 데이터는 구하기가 상당히 어려울 것 같다. 야르데니에도 있긴 한데 raw 데이터가 없어서 별 의미가 없다. https://www.spglobal.com/spdji/en/corporate-news/article/sp-500-q4-2023-buybacks-increase-180-compared-to-q3/ S&P 500 Q4 2023 Buybacks Increase 18.0% Compared to Q3, Full Year 2023 Shows Decline of 13.8% from 2022 Level..

2024.05.07

코스피 복수상장, 낮은 PBR/PER이 저평가가 아닌 이유

https://www.google.com/amp/s/www.hankyung.com/amp/202209027365i "韓 복수상장 비율 美·日보다 높아…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韓 복수상장 비율 美·日보다 높아…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 한국 복수상장 비율 8.5% 미국은 0.5% 불과 "더블카운팅, 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www.hankyung.com 이유는 지분법에 의해 재무재표를 작성하기 때문.( 연결재무제표랑 유사)A기업과 자회사인 C기업이 있으면 A기업의 P/B: 분모인 순자산(book value)에 C기업 순자산도 포함 계산해서 낮아짐 A 기업의 P/E : 분모인 어닝에 C기업의 어닝도 포함 계산해서 낮아짐

2024.05.05

코스피, 국민연금, 역추세

*코스피를 이야기하면서 국민연금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6838 외국인 빠진 국내증시…국민연금, 23조원 매수여력 투입할까 - 연합인포맥스외국인이 이달 들어 국내증시에서 2조원대 자금을 빼고 있는 가운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역할론이 부각됐던 연기금은 코스피가 하락 추세로 전환한 이후 저점 분할 매수를 이어가는 것news.einfomax.co.kr 본 연구의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민연금의 매매는 시장상황 및 개별종목의 시황에 대한 역추세추종(Contrarian) 투자전략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국민연금에 대한 국내 선행연..

2024.04.24

Wag the dog1. 숏 감마 델타 헤징 -> 주가 하락 시 주식 변동성 확대

https://m.blog.naver.com/quantdaddy/222133812008 옵션 감마와 주식시장# 웩더독 웩더독(Wag the Dog)이란 현상이 있다.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는 금융용어인데, 기초자산으로부...blog.naver.com시장 전체 감마가 숏이면 주식 시장 하락 -> 동적 델타 헤징과정으로 기초자산 매도 -> 주식시장 추가하락 시장 전체 감마는 추정 영역 *Vol sell fund 수탁고가 늘어난 점이 주식 시장 변동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 : 옵션 매도 물량이 늘어나면서 변동성의 가격(아주 러프하게 VIX)을 끌어내린다. 이게 근데 시장 전체 감마를 숏으로 만든다고 판단할 수 있나? 내가 이해한 바로는 Vol sell fund 규모 증가-> 마켓메이커 롱 감마인 상황에서,..

2024.04.17

중국 주식 투자 단상 24.04

리스크 1.중국 공유제 경제 시스템의 한계 + 정치 시스템 리스크 2.부동산 침체로 인한 장기 불황 지속, 대차대조표 불황 , 지방정부 부실채권 + 인구구조 우려, 장기성장 동력 상실 우려 3.불투명한 정보, 통계 조작 4.미중 무역 분쟁, 대만 침공 우려 등의 지정학 리스크 5.주가 장기 하락세(떨어지는 칼날) 메리트 1. 저평가된 주식 밸류에이션 2.중국 경기 부양 의지 강화 & (부동산 외) 실물 경기 반등 3.극도로 악화된 중국 주식 컨센서스 *22~23년에 중국주식이 싸다고 buy the dip해야한다는 이야기가 많았었다. '22년 중순에 잠시 반짝하더니, 그러고도 24년 1월까지 계속 하락했다. Contrarian 관점으로 중국 주식에 3월부터 조금씩 투자하고 있다. 아무도 중국 주식에 기대를..

2024.04.07

PER20위에서 EPS가 더 중요하다, 3월 미국 주식 아직 모멘텀의 끝을 보지 못했다 (김성환 애널 ,2024.02)

김성환 애널 자료 도표만 짜깁기해본다. 전반적인 논지에 동의한다. 1.PER20배는 가격 부담, but 단기적으로는 영향력 없음 2.EPS상승추세 유지되는 한 강세장 지속 3.M7주식 쏠림과 과열에 대한 경계감 증폭, 그러나 경기와 AI실적이 뒷받침되는 상승세 4.금리 인하는 늦어져도 주가 상승세에는 영향 없음. 금리 인하가 실제로 단행되면 주가 더 상승 가능

2024.02.27

코스닥, 코스피 월 계절성 : 월급일자?

Q:월급 지급이 주식 시장에 영향을 주는가 A: 일반적인 월급일자 월별 5, 25일. 5일은 별 영향없음 미국 월급일자는 15일,월말이라고 한다. 미국 지수에는 효과 없음. 유럽이나 중국도 해보고 싶긴한데, 일단 미국이 안되니 깊게 파고들고 싶진 않다. 25일 이후 평균적으로 양의 수익률이 나는건 월말에 모종의 다른 효과일지도. 분기나 반기말 윈도우 드레싱 등이 섞여있을 수 있다. 가설을 제대로 확인하려면 일자별 월급지급액에 대한 정확한 통계, 주식 거래대금/예수금 증가 등의 중간 경로 확인이 필요하지 싶다. 코스피 비교: 코스피 일평균수익률 0.01% T+3일 매수, T+7일 매도 상승시 평균변화율상승일 비율하락일 비율중위 변화율평균 변화율일자 00.97%51%49%0.0%-0.3%11.77%54%46..

2024.02.21

'23년 주식 시장 반등 원동력은 재정지출

그간의 높아진 금리에도 주식 시장이 올해 반등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내 생각에는 단순하다. 미국 재정지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금리가 아무리 올라가도 재정지출이 증가하며 경기 둔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나도 그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연준 금리의 빅스텝과 최종금리의 여파에만 주목하고 있었을 때 실물 경기는 실상 막대한 재정지출에 의해 견인되고 있었다. 급격한 금리 인상의 여파를 반영해 '22년 주식시장에는 부정적 센티먼트에 쏠림이 있었고, 생각보다 괜찮은 경기 + AI붐에 힘입어 반등했다. 문제는 1.재정지출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2.실물 및 금융시장에 어느 정도의 lag를 가지고 반영될지 인데, 여기에 관해서는 좀 더 고민과 리서치가 필요하다. 재정지출은 정치의 영역이고, 프레임워크를 어떻..

2023.09.03

Flat economy

기업이익과 투자, 산업생산, 소매 판매는 flat한 채로 유지되고 있다. 주택시장은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많은 지표들이 혼조세를 거듭하고 있다. 연초 기대보다 여전히 미국 경제는 견조하다. 그러나 경기 둔화기에 서서히 접어드는 것은 명확하다고 본다. 나는 장기 강세장이 나타나기 위해서는 침체가 선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아직 침체가 나타나지 않았다. 언제나 문제는 타이밍이다. 많은 사람들이 빠른 경기침체에 베팅하다 역풍을 맞았다. (나는 때때로 경기침체에 베팅하고, 때로는 거기에 반대 베팅을 하기도 했다.) 반년~1년 이상 주식 시장이 계속 상승할 수는 있지만, 현 시점에서 따라가기는 불편하다.

2023.07.27

TGA 증가로 인한 유동성 흡수는 나타지 않았다(2023.07.26)

이전 글 : TGA노트, 시장 유동성의 Key 지난 이야기지만 과거 로직에 대해 복기해본다. 올해 2분기 부채한도가 한참 이슈될 무렵, TGA가 증가하며 시중의 유동성이 흡수되고, 이로 인해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는 로직이 자주 부각되었다. 나 또한 이러한 시나리오가 어느 정도 가능하다고 보았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TGA가 증가했음에도 RRP에서 자금이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능성도 일부 사람들이 이야기하던 것이고, 나도 이전 글에서 다루었다. SPX: 초록선 TGA: 붉은선 RRP:주황색선 -TGA 증가에도 RRP가 감소하며 유동성에는 별 문제가 없었다. SPX는 상승세를 거듭했다.

2023.07.26

주식 시장 쏠림과 기술주 과열에 대한 생각 ( 2023.06.05 김성환 애널리스트)

김성환 애널리스트의 글을 발췌해본다. "만약 강세장이 상당히 진행된 상황에서 실적 개선 여지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초 대형주로 과도한 쏠림이 이어진다면 이는 분명 시장이 고점에 도달했다는 경게 요소로 봐야한다. 이런 부류의 쏠림이 주식시장 하락으로 이어졌던 사례로는 70 년대 초 니프티 피프티 붕괴, 2000년 테크 버블 붕괴가 해당한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상황에 해당하지 않는다. 빅테크들의 랠리를 주도한 건 표면적으론 ‘AI’라는 내러티브였지만, 그 기저에는 차별적인 실적 반등 기대가 있다. 상위 7개 초대형주는 하반기 전년대비 27% 증익이 기대되고 실적 전망도 상향 되나, 나머지 기업들은 0.4% 역성장 전망에 그친다. 이는 분명 주가 차별화를 정당화한다. 쏠림과 과열만으로 주식시장의 하락 반전을 ..

2023.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