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주워들은 것+ 아주 약간의 경험이 섞인 생각, 추측.
시장을 뒤흔들 만큼의 '큰 손'들의 움직임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
큰 손의 성격이 패시브성 자금이면(예시로 연금이나 대형 펀드), 패시브하게 자금을 움직일 것. 이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시장 수급이 깨지면서 큰 손에게는 불리한 가격으로 체결. 그러나 큰 손에게는 딱히 상관없는 일. 운용 동기 측면에서도 그렇고, 자금 규모가 엄청 크면 위의 손실 규모는 상대적으로 미미.
이러한 현상은 이미 잘 알려져있어 어느 정도 눈치 게임의 영역이기도 함.
큰 손의 대안으로는 전자적인 방식으로 호가를 나눠서 내기, 블록딜, TRS 등의 파생상품을 사용한 방식으로 시장 충격 최소화.
혹은 어떤 이벤트로 인해 시장이 변동성이 높아져 있을 때, 시장의 관심을 받지 않고 은근슬쩍 포지션을 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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