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 노트 & 투자 아이디어

소로스가 말하는 소로스(1995) 발췌

2024. 7. 7. 16:31

폐기 서적 중에서 주웠다. 소로스와의 인터뷰를 다룬 책이다. 옛날책이라 번역이 썩 깔끔하지 못한 것 같다. 그래도 읽어보니 재밌다.

-투자 리스크 : 파생트레이더들이 다루는 식의 정교한 리스크 측정을 하지 않는다. 석기시대 수준이다.

-상상력(직관) vs분석능력 : 나는 시장 불균형을 찾는 것에 재능이 있다. 분석 능력은 부족하다.
가설과 명제를 세우고 실제 사건과 비교하며 불균형을 찾는다.

-모멘텀 : 대체로는 대세를 따라가는게 우선. 아주 가끔 대세가 꺾일 때에 유의하고 촉각을 세운다.

-투자 스타일 : 특정 스타일을 추구하지 않는다. 매크로를 중점에 두기도 하고 시대가 변하면(매크로가 아닌) 산업자산 투자.

-돈을 잘 벌어도 부도덕하거나 리스크를 지나치게 많이 쓰는 사람은 못쓴다. 그런 사람을 쓰는 것에 대해 위험을 느낀다.

-위험을 피하는 스릴을 즐긴다. 위험 자체는 좋아하지 않는다.
위험에 따른 흥분이 명료한 사고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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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 펀드 이전 커리어
-영국 소매품 세일즈 맨 시작
-모든 영국 시중은행에 일자리달라는 편지 씀.
누군가는 자기 이름 철자 틀렸다고 지적하기 위해 면접에 부름. 라자르프레르 면접에서는 학연없으면 취직 불가능할 거라고 이야기해줌.
-싱어프리드랜더 취직. (헝가리 동향이라 뽑음) 외환시세 장부 기록일 했으나 꼼꼼하지 못해 상사가 싫어함. 아비트리지 부서 신입으로 박스일했는데, 거기서도 일이 정확하지 못해 성과 못보임
-동료 수습 사원이 아버지 회사 소개, 월스트리트에서 아비트리지 시작. 새로운 형태의 아비트리지 아이디어 제시.( 보통주. 창고증권.채권 혼합 상품을 따로따로 거래)
-이후 유럽 주식 시장 붐, 대형기관에서 유럽주식 분석가 포지션. 드레퓌스, jpm에서 거액 투자. 그러니 이자균등세 도입으로 크게 꺾임
-중략
-철학으로의 외도. 잠깐 논문 씀
-아놀드&s.블라히뢰더에서 모델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굴리다, 갈등 생겨 나옴. 모델 포트폴리오 제시하면서 고객들은 좋아했음(?]
-퀀텀 펀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