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economist.com/finance-and-economics/2023/10/19/why-it-is-time-to-retire-dr-copper
0.구리는 전통적으로 세계 경제의 활력을 보여주는 원자재 지표였다.
-구리/금 비율과 같은 지표는 장기 금리의 프록시로 종종 쓰여왔다. 이하 그래프에서 보면 1990년대 이후부터 2020년 초반까지 구리/금 비율과 금리의 움직임이 굉장히 비슷했음을 볼 수 있다.
1.그러나 이번 사이클에서 세계 산업생산 부진에도 구리 가격은 떨어지지 않았다.
구리 소비의 50%이상 차지하는 중국에서는 전통적인 구리 수요 요인인 부동산 투자 부진에도 전체 수요는 10%늘었다.
2.이러한 현상은 중국의 에너지 정책 전환에서 기인했을 수 있다.
중국은 구리를 막대하게 소비하는 태양광 에너지 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며, 에너지 저장 수단도 늘릴 것이다.
3.Green transition을 추구하는 다른 국가들도 구리 수요를 확대할 수 있다.
배터리, energy transmission, 태양 전지, 교통 수단(전기차) 모두가 많은 금속을 필요로 한다.
3.따라서 높은 구리가격은 산업기계 제조업자, 건설업자, 전자제품 제조업자들의 낙관을 뜻한다고 보기 어렵다. 대신 정치인들의 친환경 에너지 수요와 수입 의존도를 낮추려는 의사를 반영하는 것일 수 있다.
4.대량의 전기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은 경제 전체의 활력을 암시할 수 있지만, 에너지 전환 기조는 기존의 것을 대체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다. e.g.) 중국은 태양광 에너지를 확보하여 원유 수입 의존도를 낮추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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