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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인플레이션일 때는 항목별 분석이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Bob Elliott, 2023.06.14)

2023. 6. 15. 17:25

https://twitter.com/BobEUnlimited/status/1668683510679326720?s=20

트위터에서 즐기는 Bob Elliott

“In an environment where elevated nominal income (not supply shocks) is driving inflation it is misleading to focus on subsets of core inflation. Nominal income growth is elevated relative to the productive capacity growth. When prices fall in one area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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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능력(prouductive capacity) 성장 대비 명목소득 성장이 인플레이션을 주도하고 있을 때는 세부항목별로 인플레이션을 분석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이 때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한 분야에서 그저 다른 분야로 옮겨다니기만 할 수 있다. 어느 달에 여객기 탑승권 구매가 저조해도 그 소비는 중고 자동차 구매에 쓰일 수 있다. 어떤 재화의 추세를 분석해서 이 추세가 꺾여서 인플레이션이 꺾일 거다, 이런 식의 분석은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

*생산능력이라는 단어가 모호하다. 경제학 교과서에서 그래프로만 접했지, 시장에서 생산능력 개념을 어떻게 다룰 수 있는지는 미지수다. 어떤 지표로 생산능력을 보는걸까? GDP를 대용치로 써도 되는가? 

생산성과 생산 능력을 혼용하여 쓰는 것으로 보인다.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지는 알겠지만 브리지워터식 거시경제 용어 사용은 늘 모호하게 느껴진다. (밥 엘리엇도 브리지워터 출신이다) 물론 내가 이해가 부족한 것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