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먼 교수는 현재 경제 지표들이 보내는 신호가 서로 상충되며 혼란스럽다고 말한다. 현재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퍼먼 교수는 현재의 경기침체는 조금 과도하다고 보는 입장이다. 솔직하게 자신의 혼란스러움을 토로하는 보기 드문 인터뷰다. 퍼먼 교수가 지적하는 바는 한 번 짚고 넘어가보는 것이 좋겠다.
1. 기업 지도자들은 경기가 걱정된다고 하지만 고용은 늘리고 있다. 은행들도 대출을 늘리고 있다.
2. 소비자들의심리지수는 급격히 악화되었지만 코어 cpi( 및 소매판매) 레벨은 유지되고 있다.
다시 말해 악화된 심리지수와 그럭저럭 버티고 있는 실물 지표간의 괴리가 있다.
퍼먼 교수는 또한 경기침체 가능성은 생각보다 낮을 수는 있지만,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수는 있으며
가솔린 가격이 떨어지면 소비자들의 소비량이 늘 수 있고, 에너지와 관계없는 코어 cpi 레벨이 계속 유지될 수 있다고 말한다.
개인 저축률과 개인 실질 임금 감소, 실질 자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이어질 수 있을까? 개인 대출이 증가하면 가능하다. 소비가 견조하다면 경기침체의 속도는 생각보다 느릴 수 있고, 인플레이션은 장기화될 것이다.
https://fedguy.com/the-money-still-flows/
위 내용과 관련있는 Fed guy의 글이다. 단순화해서 설명하자면,
은행 대출의 증가: 금리 상승 때문
가계: 아직 자산 많이 남아있음
BOA payment ( 고객 카드결제 건?) 증가 추세
임금: 상승추세 유지
결론: 가계 구매력이 유지되며 인플레이션 유지
https://fred.stlouisfed.org/series/CARACBW027SBOG
8.8 리볼빙이 아니라 자동차대출 제외로 보면 또 다르다.
'매크로 노트 & 투자 아이디어 > Cross Asset & 자산 전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31 기록 (0) | 2022.08.16 |
---|---|
졸탄 포자르Zoltan Pozsar: 전쟁과 금리 (0) | 2022.08.05 |
브리지워터Bridgewater -시장 유동성 위험이 커지고 있다 (0) | 2022.07.29 |
노동 시장 Tight 하다는 말의 의미 (0) | 2022.06.25 |
드러켄밀러 인터뷰 : 주식 약세장은 아직 갈 길이 멀다 (0) | 2022.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