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7 S&P500 12월 둘째주 만기 위클리 행사가 4300 콜옵션을 매수했고 전일 청산했다. 독감 휴유증이 좀 남아 두서없이 복기를 해본다.
포지션을 짜서 매수한게 아니라 네이키드 롱이었다.
8월 이후 10%정도의 하락은 다소 과한 조정이라 판단하여 단기 반등을 노리고 진입했었다.
주식은 다른 자산대비해서 약세 압력을 더 받았었고, 여기서 추가로 하락을 야기할 만한 매크로 악재는 그다지 없다고 보았다. 주식은 경기 둔화를 반영하기보다는 지속된 금리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하락을 겪은 것으로 판단했다.
10월 내내의 시장 화두였던 미국 10년물 금리가 5%를 돌파하지 못할 확률이 높다고 판단했다.
달러도 추가로 강해질 것 같지 않았다.(확신의 정도가 강한 건 아니었다.)
S&P500의 거래량 증가도 확인했다.
우호적으로 해석된 QRA,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된 FOMC, 예상 하회한 비농업고용에 미국 금리가 상당폭 하락했고, 이에 맞추어 S&P500도 5%가량 반등했다.
복기해보면 QRA 결과에 대해서는 다소 불확실성이 있었지만, 모두가 알고있는 악재는 악재가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 장기채 부담이 심하지 않는 한 QRA의 약세 영향력은 제한적이리라 판단했다. 한편 미국 장기물 금리 레벨이 올라간 만큼 FOMC 발언 수위는 어느 정도 낮아지리라 생각했다. (10월초부터 일부 연준 인사들의 발언 수위가 낮아졌다)
여기서 더 강세가 이어질지는 불확실하여 콜옵션을 청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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