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표

실질 금리 계산 기준

2023. 2. 8. 17:34

피셔 방정식에서는 실질 금리 = 명목금리 -(기대)인플레이션으로 설명한다

경제학 교과서를 읽다 마주치면 별 생각없이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사실 실질 금리라는 개념은 생각보다 자의적이고 사람마다 다르게 계산하는 수치이기도 하다. 2022년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면서 어떤 방식으로 계산하느냐에 따라 각각 결과값들이 큰 차이를 보이기 시작한 만큼 더 유념할 필요가 있다.  

1.명목금리의 시계를 몇 년으로 할건지가 변수고

ex)3개월 CD금리, 1년 국고 금리, 3년 국고 금리 등

2.현 시점의 historical 인플레이션을 쓸지, 기대 인플레이션을 쓸지가 변수이고

3.기대 인플레이션을 쓴다면 어떤 종류의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를 쓸지가 변수이다.

ex) BEI, 클리브랜드 연은 기대 인플레이션,(뉴욕 연은 기대 인플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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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의 경우에는 양적완화 이후  수급 왜곡으로 시장의 기대인플레이션 지표로 제 기능을 못한다는 비판이 이어져 왔다.

이코노미스트에서는  1년 미국채 금리-클리브랜드 연은 1년 기대 인플레이션 수치를 사용하여 실질 금리를 계산했다. 

https://www.economist.com/finance-and-economics/2023/02/01/rallying-markets-suffer-from-a-doveish-illusion


2023.04.10

금은 실질 금리 기대에 의해 추동되지만, 실질 금리 이외의 요소들도 반영하기에 정확한 실질금리의 대용치로 쓰기에는 어렵다.

인플레이션 스왑시장이 있긴 하나 일반적인 채널로 접근하기 어렵고 유동성이 그리 좋은지 잘 모르겠다.

금과 실질 금리. lag가 길고 불규칙하다. 장기 방향성은 공유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