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 방정식에서는 실질 금리 = 명목금리 -(기대)인플레이션으로 설명한다
경제학 교과서를 읽다 마주치면 별 생각없이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사실 실질 금리라는 개념은 생각보다 자의적이고 사람마다 다르게 계산하는 수치이기도 하다. 2022년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면서 어떤 방식으로 계산하느냐에 따라 각각 결과값들이 큰 차이를 보이기 시작한 만큼 더 유념할 필요가 있다.
1.명목금리의 시계를 몇 년으로 할건지가 변수고
ex)3개월 CD금리, 1년 국고 금리, 3년 국고 금리 등
2.현 시점의 historical 인플레이션을 쓸지, 기대 인플레이션을 쓸지가 변수이고
3.기대 인플레이션을 쓴다면 어떤 종류의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를 쓸지가 변수이다.
ex) BEI, 클리브랜드 연은 기대 인플레이션,(뉴욕 연은 기대 인플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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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의 경우에는 양적완화 이후 수급 왜곡으로 시장의 기대인플레이션 지표로 제 기능을 못한다는 비판이 이어져 왔다.
이코노미스트에서는 1년 미국채 금리-클리브랜드 연은 1년 기대 인플레이션 수치를 사용하여 실질 금리를 계산했다.
2023.04.10
금은 실질 금리 기대에 의해 추동되지만, 실질 금리 이외의 요소들도 반영하기에 정확한 실질금리의 대용치로 쓰기에는 어렵다.
인플레이션 스왑시장이 있긴 하나 일반적인 채널로 접근하기 어렵고 유동성이 그리 좋은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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