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계좌 누적 수익이 40%이하로 하락했다. 스티프닝 포지션에서 타격이 컸다.
1.스티프닝 포지션 : 불러드 5%~7.0% 발언이후 급격히 플래트닝되었다. 진입 시점에서 약 25~30bp정도 2/10 스프레드 추가 축소된 것같다.
2.나스닥 매도 포지션 일부 : 계약은 적었으나 나스닥 상승세가 이어지며 손실보았다.
3.예수금 달러 : 원달러 급락에 손실을 보았다.
나스닥 선물 11700에서 매도 일부 추가했다.
상승재료는 계절성, 종전 가능성, 달러인덱스 하락, 중국 봉쇄 해제, 인플레이션 완화(다음달초까지 기다려야 함) 정도가 있을 것 같다.
또한 연준이 완화적인 스탠스를 보인다면 추가적인 5~10%상승 랠리가 가능할 것이다.
일주일 전부터 유가와 구리가 하락하며 경기침체 우려가 다시 커지나 싶었지만 재차 안정화되었다. 지난 소매판매도 예상상회하며, 경기 침체가 생각보다 강하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더 커지면 상승 재료로 쓰일 수도 있을 것같다.
그러나 여전히 스태그플레이션 환경은 지속되고 있으며 더 지속될 것이다. 경제 여건이 주식 상승세의 상한을 명백하게 하고 있다.
단기적인 재료들의 방향성은 불확실하지만 장기적인 방향성은 확실하다. 경기 둔화가 가속화될 것이다.
또한 CPI 이후 숏커버링도 어느정도 나왔고 거래량도 줄며 상승세가 멈췄다. 어느 시점에서는 경기 침체가 가시화될 것이고 그 때부터 하락세가 다시 이어질 것이다. 다만 그게 언제, 어떤 양상으로 올지는 모호하다.
아직 소비 여건은 여름에 예상했던 것보다는 견조하다. 신용여건도 그렇다. 나는 영국 연금펀드 디폴트 위기와 크레딧스위스 cds 급등이 하락 트리거로 작용하여 나스닥 9000까지 추가로 하락할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이는 오판이었다. 베어마켓은 긴 과정이 될 수 있으며, 경제 체력이 받쳐주는한 반등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더 유념했어야 한다.
2/10년 커브 스티프닝은 진입후 손해를 보고 있지만, 딱히 변화를 주고 싶은 마음은 없다. 2년 금리 레벨은 연준의 결정에 달려있는데, 현 시점에서 연준이 어디까지 올릴지는 주어진 데이터로 예측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 것같다. long 듀레이션도 비슷한 관점에서 지금은 굳이 베팅하고 싶지는 않다.
아마 이번주 FOMC 의사록에서 연준 내부 논의를 좀더 살펴봐야할 것이다. 금리 인상 속도조절론이 좀 더 우세할 것으로 예상한다.(주식 상승 재료이긴 하다)
그러나 10년금리 3.7~3.8%는 장기 인플레이션 레벨이 그렇게 낮아지기 쉽지않다는 걸 감안하면,10년 금리는 약간의 과매수가 있다고 생각한다.
2/10년 스티프닝을 너무 naive하게 잡았나 싶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이기는 포지션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모든 장단기 역전은 결국에는 해소되고, 스티프닝 포지션의 손익비는 매력적이다.
처음 진입할 때 장기시계를 염두에 두고 잡은 만큼 단기적인 변수들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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