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기록 & 마켓뷰/원자재 & FX

2023.12.21 원유매수 (손실)

2024. 2. 3. 15:21

원유를 12.21일 소량 매수했다. 매수평단은 73달러다.

매수근거
1.선물 수급
2.차트 
3.헤드라인 매수 재료 : 홍해 지정학 리스크 뉴스
4.연준 비둘기 스탠스, 비교적 양호한 경기여건 지속

원자재쪽 경험이 적어 매수 근거가 좀 나이브하다는 생각은 든다. 예전부터 모두가 아는 저 선물수급이 매수/매도 근거로 적절할까.. 하는 생각은 있다. 더 많은 정보를 더 많이 활용하는 것이 최선이나, 우선은 포지션에 발을 담구고 생각을 해보자. 
 
2024.01
기본적인 원유 재료들을 조금씩 보고 있다. 원유재고, SPR, 오일리그, 생산 이슈, 수요예측 자료, 계절성, 내재변동성, 포워드커브 등등.

이 자료들의 과거 패턴들도 시간이 된다면 다루고 싶긴하다. 그러나 정치/지정학적 이슈들이 원유 재료로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업데이트가 어려울 것 같아 원유를 깊이 파는 것은 망설여진다. 

2024.01.26
유가는 77불까지 상승했다. 중국 지준율 인하 및 경기부양 기대감, 미국 한파 및 생산시설 중단, 원유재고 하락, 달러 약세 등이 재료로 작용했다.
그러나 월초에 원유 포지션을 일부 기계적으로 손절했기에 현 손익은 보합이다.

다시 말하지만 나는 원유에 대해 잘 모른다. 원유 가격 재료가 미래에 어떻게 될 지도 전혀 감이 없다. 이하의 자료처럼 이런저런 재고 데이터 모아 만든 가격 모델은 내겐 부재한다.



다만 가격 상승 모멘텀이 좀 더 붙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할 뿐이다. (일반적으로 원자재 가격은 대부분을 평형 상태에서 유지하고, 가끔 수급 불균형 이슈가 발생하면 잠깐 급등후 빠르게 급락한다) 아마 많은 투자자들이 비슷한 모멘텀을 기대하고 있을 듯하다.


 

2024.02.02
유가는 다시 72불대로 하락했다. 약간의 손실을 보고 있다.

강한 고용 등으로 인한 달러 반등, opec+감산 변화없음, 중국 경기 반등 기대 약화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원유 상승세는 가짜인걸로 끝나는 것으로 보인다. 특별한 매수, 매도 근거도 보이지 않으며 균형 가격으로 돌아왔다는 생각이 든다.  
 
2024.02.22
2월 중순 원유 롱을 청산했다. 유가는 현재 80불 수준이다.  최초 진입은 73달러지만 1월달에 추가로 롱을 잡았다 손절해서 최종적으로 약간의 손실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