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애널리스트의 글을 발췌해본다.
"만약 강세장이 상당히 진행된 상황에서 실적 개선 여지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초 대형주로 과도한 쏠림이 이어진다면 이는 분명 시장이 고점에 도달했다는 경게 요소로 봐야한다. 이런 부류의 쏠림이 주식시장 하락으로 이어졌던 사례로는 70 년대 초 니프티 피프티 붕괴, 2000년 테크 버블 붕괴가 해당한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상황에 해당하지 않는다. 빅테크들의 랠리를 주도한 건 표면적으론 ‘AI’라는 내러티브였지만, 그 기저에는 차별적인 실적 반등 기대가 있다. 상위 7개 초대형주는 하반기 전년대비 27% 증익이 기대되고 실적 전망도 상향 되나, 나머지 기업들은 0.4% 역성장 전망에 그친다. 이는 분명 주가 차별화를 정당화한다. 쏠림과 과열만으로 주식시장의 하락 반전을 예견할 수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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