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로직
TGA :연준에 있는 재무부 계좌 (국채발행하여 얻은 현금이 쌓이는 계좌)
국채 발행 증가(시중 현금 흡수) or 세수 증가 -> TGA 증가 = 시중 단기 유동성 감소
국채 발행 감소 or 세수 감소 -> TGA 감소 = 시중 단기 유동성 증가
*유동성이라는 단어는 맥락마다, 화자마다 매우 다르게 쓰인다. 여기서는 은행 시스템에서 유통되는 지준으로 간주한다. 거칠게 말하면 은행 지준이 풍부해지면 은행은 위험자산을 더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부채한도 도달한 상태 지속 -> 국채 추가 발행 불가, TGA 현금 소진 -> TGA 감소 = 단기 유동성 증가
부채한도 증액 -> 국채 추가 발행 -> TGA 증가 = 단기 유동성 감소
긴급조치 시행 (= 세수 증가와 유사한 효과) -> TGA 증가 = 단기 유동성 감소
긴급조치 시행 한도 도달 -> TGA 감소 = 단기 유동성 감소
*신규 국채 발행은 단기적으로는 현금 흡수 / TGA 증가 / 유동성 감소시키지만, 장기적으로는 결국 다시 TGA가 소진되며 현금이 방출된다.
*RRP가 많이 쌓여있는 상황 : 국채발행 물량 부담으로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 RRP에서 TGA로 자금이 이동할 유인이 생긴다. 이는 유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2023.04) 이미 부채 한도 도달, 국채 추가 발행 여지 X
긴급조치: 재무부가 일부 공적연금 지출 연기로 현금 확보
- 2022년 4월 TGA 증가( 예상을 큰 폭으로 상회한 소득세)와 SPX 약세가 결부되어 있다는 로직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TGA가 유의미한 매크로 변수로 작용하기 시작한 것은 약 2015년 전후로 보인다.
-2020년은 TGA가 급증했지만 오히려 SPX가 강세를 보였다. 당시 통화정책 및 재정정책 측면에서 막대한 유동성을 주입하고 있었으니 주가가 오른건 당연하다고도 할 수 있지만, TGA는 그에 부합하는 추세를 보이지 않았다. 물론 자세히 분석하면 어떻게든 정합성있게 끼워맞출 수는 있겠지만, TGA 추세를 기계적으로 해석해서는 안된다.
이상의 맥락을 가지고 다음 글을 보자. (2023.04.14)
https://seekingalpha.com/article/4594133-sp-500-may-be-heading-back-to-october-low-very-soon
-TGA가 굉장히 낮아져 있다. 다음주 미국 개인 소득세 납부가 있어 TGA가 크게 상승할 수 있다. 의회가 부채한도 문제를 해결한다면 TGA가 추가 상승할 수 있다.
-MMF의 역레포가 늘어나면 연준 대차대조표는 축소된다.
-3월 중순 은행 시스템 리스크 사태에 따른 긴급 유동성 조치들이 '회수'되고 있다. (대차대조표 축소)
-유동성의 관점에서 주식은 하락세를 보일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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