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M PMI는 매크로 지표 중에 가장 중요한 선행지표이다. 특히 ISM 신규주문의 하락 = 향후 경기 여건이 악화 지속 = 미래에 기업 어닝 악화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ISM 신규주문은 대체로 모멘텀을 갖고 움직이기 때문에 매크로 투자자 입장에서는 꼭 챙겨봐야 한다.
ISM (Institute for Supply Management) PMI( Purchasing Manager Index)는 미국 공급관리협회에서 발간하는 구매관리자 지수로, 미국 400개 기업들의 구매담당자들을 대상으로하여 경기동향 관련 설문을 하여 지수를 도출한다. 50이상이면 확장, 50이하면 경기 축소 국면으로 파악한다.
구체적으로는 제조업/ 비제조업(= 서비스업) 종합 PMI의 3 가지 대분류로 나눠지며, 각각의 종합지수를 구성하는 세부 지수들이 있다.
제조업 PMI가 50이하로 감소하는 것은 경기 둔화의 신호다. 기업의 투자 감소, 광고 감소, 채용 감소를 암시하며 이는 IT, 운송 등의 다른 섹터로 전이될 수 있다. 2013 유럽재정 위기+ 미국 부채한도, 2016년 중국 부동산 위기에는 ISM 종합 PMI가 50이하로 떨어졌으나 부양책 등으로 경기 침체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한다.
- New order: ISM PMI 중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신규주문 지표다. 선행성이 높다. 신규 주문이 있어야 생산, 출하가 뒤따르고 매출이 발생한다. 고객사의 수요를 보여준다.
- Production : 경기 동행 지표로 여겨지며 new order이랑 거의 비슷하게 움직인다.
- Employment: 고용지표로 비농업이나 실업수당청구건수보다는 중요도는 낮지만 종종 인용된다.
- Prices: CPI나 PPI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일반인들의 소비 바스켓 물가를 측정한 것이 CPI라면, ISM Price는 구매관리자들이 인식하는 원재료 가격, 상품 가격 등을 반영한다.
- Customer's Inventories: 고객 재고는 신규주문에 반대되는 경향을 보인다. 재고가 늘어나는 것은 수요가 감소하거나 과잉생산이 이뤄졌다는 뜻으로 보통 해석한다.(재고와 고객 재고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좀 더 리서치가 필요하다.)
- 제조업 경기는 재고 민감하며, 재고 순환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키친 순환이라는 개념도 존재한다.
- Backlog of orders : 주문 지연을 뜻한다. 높을 수록 주문 지연 강도가 높다. (재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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