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2

비농업고용지수 (Non-Farm payrolls)

비농업고용지수는 비농업 부문에서 전월대비 고용자수가 얼마나 증가했는지를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지표다. 고용의 성장은 소비 증가로 이어진다. 또 업데이트 속도가 느린 GDP에 비해 경제 체력을 비교적 실시간으로 가늠할 수 있게 해주기도 한다. 굳이 농업 부문을 제외하고 측정하는 것은 농업 부문의 계절성과 변동성이 크고, 자영업자나 가족 단위의 노동이 포함되서 정확한 측정이 어렵기 때문이다. 2020 코로나 위기 당시에 이례적으로 고용 악화가 심해 2020년을 끼고 보면 이게 변하는 건지, 안 변하는건지 구분하기 어려운 감은 있다. 중요한건 매크로 지표는 언제나 컨센서스 대비로 해석해야 한다는 점이다. 2022년 8월 5일 발표된 비농업 고용지수를 보자. 예측이 250k인데 실제는 528k로 크게 상회했다...

2022.08.09

간단한 채권 가이드 - 채권 금리는 인플레이션과 성장률의 함수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2%대 안정과 금융 안정을 일차적인 목표로 기준금리 결정. 중앙은행마다 조금씩 다른데, 연준의 경우에는 인플레이션 안정 + 실업률 낮게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함. 테일러 준칙은 2000년대 들어서는 예측력이 떨어졌지만,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과 GDP(성장)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여준다. 수식 항목은 위키백과 참조. 인플레이션 갭 +: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치(2%)보다 높으면 기준금리를 올려 인플레이션을 억제한다. GDP갭 + : 경제 성장이 정상 수준보다 강하면 ( =실업률이 자연실업률보다 낮으면) 기준금리를 올려 과잉 생산을 억제한다.기준금리(한국 기준 RP금리) 변경 -> 단기 채권 금리도 빠르게 맞추어 변동 -> 장기 채권 금리 및 여수신 금리도 시간을 두고 변화 장기 금..

2022.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