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와 골드만삭스에서 트레이딩을 했다는 Simon Ree의 책이다. 그가 얼마나 뛰어난 트레이더였는지, 이 책이 얼마나 좋은지 별 리서치없이 그냥 질렀다.
전반적으로 책은 심리적 태도와 몇 가지 기술적 지표들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에 관한 저자의 휴리스틱을 서술하고 있다. 이러한 휴리스틱의 근거를 설명하려는 내용은 책에는 그다지 없다. 그래서 나는 저자의 기술적 트레이딩 원칙을 백테스팅해볼 계획이다.
-월스트리트 기관들은 수수료와 돈을 예치하는 것, 그리고 고소당하지 않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이기 때문에, 당신이 부유한 자산가가 아니라면 그들에게서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기 어렵다.
-트레이딩은 갬블링이 아니다. 손익비와 승률, 본인만의 edge를 가지고 충분한 매매회수 + 자금 관리를 하면 트레이딩은 지속적인 성과를 가져다 준다.
-자산배분의 단점은 위기 상황에서는 자산들의 상관계수가 높아지며 별 효력이 없는 상황이 생긴다는 것이다.
-(재무 이론에서 말하는) 고수익 = 고위험이라는 말은 맞지 않다. (위험 대비 수익이 높은 기회들이 있으며, 이러한 기회를 활용하여 시장을 이기는 것이 가능하다.)
-트레이딩에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트레이딩 심리에 대해 매우 신경써야 한다. 한 번의 대박으로 인생역전하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수익에 따른 쾌감에서 눈을 떼고, 대신 매매를 객관적으로 수행하는 과정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
-트레이딩에서 손실은 불가피하다. 실패를 부끄러워 할 필요는 없으며, 잃은 돈을 오기로 다시 따려 해서는 안된다.
-심리적 안정을 위해 명상이 필요하다. 행복함을 추구해야 한다.
-(주식)가격 그 자체의 움직임에 의미가 있다. 애널리스트의 의견, 기관의 분석은 가격에 따라 바뀐다. 정보가 주가에 빠르게 반영된다는 논리.
모멘텀
많은 대가들이 모멘텀 전략을 사용하며, 모멘텀 전략의 유효성은 오랫동안 검증되고 확인되었다.
강세 추세 타기
1.주가가 8d ema, 13d ema, 21d ema, 34d ema, 50d sma, 200d sma 위에 있을 때. 짧은 ema가 위에 있는 구조일수록, 전부 상승하고 있을 수록 유효하다.
2.상승분 되돌림이 여러차례 나타날 때, 그 되돌림폭이 크지 않을 때. 진입 시 최소한 한 번은 되돌림이 나타난 다음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3.추세가 4개월 이상 지속될 때. 추세가 너무 짧으면 불확실성이 커진다. 모멘텀 추세는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 4개월이 적당하다. 약세 추세는 1개월 이상 지속 시
4.higher high, higher low 가 지속
*터틀트레이딩같은 채널돌파전략은 승률이 낮고 기대수익은 높은데, 심리적으로 고통스러워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다.
저항, 지지선
8d ema는 강력한 단기 추세 판단. 34d ema와 연결하여 사용
50d sma는 중기 저항/지지
200d sma는 장기 저항 /지지. 200d sma에서 주가가 오래 머물러 있으면 모멘텀 상실
100d sma는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고 보조적인 저항/지지로 활용한다.
쌍봉, 3개 봉 저항/지지를 돌파하지 못할 경우 추세 약화.
4,5개의 봉이 나타날 확률은 적다.저항/지지에 있는 대기 매도/매수 물량이 소진되기 때문에 4~5개의 봉에서는 돌파할 확률이 높다.
추세선
많은 점 (3~4개)를 포함하고 있을 수록 유효
개인적으로는 이평선 대비 보조적인 지표로 활용
추세선은 돌파하지 못할 수록 더 강화됨
추세선을 가짜로 깨는 경우에 유의. 깨고 최소 2개의 종가가 유지되어야 함. 그렇지 못하면 더 강력한 추세로의 회귀가 나타날 수 있음
피보나치
따로 유료강의를 들어라고 한다(!).
회귀
21ema를 기준으로 추세를 파악한다고 가정
상승 추세: 주가는 대부분의 시간을 21ema위에서 보내고, 너무 크게 상승하면 21ema로 반락한다.
상승추세이고 주가가 21ema에 붙어있을 때 콜옵션을 사자. 너무 크게 상승하면 팔자.
진입/청산 기준 :캘트너 채널 (21ema 기준)
-1~1 ATR / -2~2 ATR / -3~3 ATR 켈트너채널을 사용한다.
상승추세의 경우 ~1ATR 밴드에서 long 진입. 2ATR 밴드는 보수적 이익 실현 기준. 3ATR밴드는 극단적인 이익 실현 기준.
하락추세: 주가는 대부분의 시간을 21ema아래에서 보내고, 너무 크게 하락하면 21ema로 반등한다. 대략 상승추세의 반대로 생각하면 된다.
-상승 추세일 때 숏치는 것은 위험하며, 하락 추세일 때 롱 잡는것도 위험하다.
옵션
:이 책에서는 아주 간단하게만 다루고 있어 나도 러프하게만 요약
옵션 (매수)의 장점 : 제한된 손실, 무제한의 상방
쎄타 디케이: 시간이 갈수록 시간가치가 빠르게 감소한다.
옵션프리미엄 = 내재가치 + 외재가치
OTM옵션은 내재가치가 0이다. 외재가치만 있다.
외재가치는 만기로 갈수록 0에 수렴한다.
옵션에 영향을 주는 요소 : 1.기초자산(주식) 가격 2.내재변동성 3. 만기일 4. 배당 5.이자율
내재변동성은 주가가 하락할 때 보통 커진다. 따라서 주가가 하락할 때 풋옵션은 기초 가격 측면에서 +, 내재변동성 측면에서 +
만기일이 너무 짧으면 쎄타 디케이가 너무 심하기에 수익을 거두는 난이도가 높다. 최소 6~8주 정도 만기가 남은 옵션 매수를 선호
배당이나 이자율은 짧은 시계에서는 거의 의미없음
델타: 만기일에 옵션이 ITM으로 끝날 대략적인 확률을 알려줌
바운스 트레이딩
롱의 경우,
1.정배열 (상승 추세)
2.ADX(13d)>20 으로 어느 정도 추세가 있을 경우
3.스토캐스틱(8,3,3) <40 으로 단기적으로 눌렸을 경우
위의 조건을 기본으로 염두에 두고
진입 :
1.rsi(2d)<10 으로 단기적으로 가격 하락했을 때
2.가격반응( 전저 고가보다 전일 종가가 높을 때)
숏의 경우
1.역배열
2.ADX>20
3.스토캐스틱 >60
진입
1.rsi>90
2.가격반응 (전고 고가보다 전일 종가가 낮을 때)
단, rsi가 지속적으로 90이상일때 ( 5일 가량) 숏은 회피. 롱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지속적으로 10이하일 때는 회피
추가로 염두에 둘 것
1.어닝 2주 전부터는 매매 회피. 불확실성 높다. 아예 어닝 전 후를 노리고 들어가는 매매는 예외
2.큰 갭락, 갭 상승 : 같은 방향으로 중장기적인 모멘텀이 형성되는 경향이 있다.
3.(일시적인) 장대봉 : 잠재적인 불확실성이 높아진 경우로 유의( 책의 설명은 불분명함. 장대 음봉이 나오면 롱을 회피하라는 것 같긴 하다)
4.옵션 매수시, 목표 투자 기간 대비 최소 2배 이상의 만기 선택. 위클리보다는 월 옵션이 유동성이 좋으므로 월 위주 선택. 내 진입 계약수보다 미결제약정이 10배는 깔려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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