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글: -주식과 10년국채 자산간 분석을 다룬 글을 보면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말이 "채권이 주식에 선행한다"는 것이다. 대체로 이 말은 장기 사이클을 염두에 두고 하는 말이다. 금리를 인상기에 진입하면 채권 가격이 우선 하락하고, 그 다음 긴축에 따라 주식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금리를 내릴 것 같을 때는 채권 가격이 먼저 상승하고, 그 다음 실물경기 침체에서 반등 구간에 접어들 때 주식이 이따라 상승한다. 그러나 금리 인상기에 한정지을 경우, 단기~중기( 수 개월) 시계 내에서도 채권이 주식에 선행할 때가 있다. 향후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를 채권 시장이 조금 더 빠르게 반응하고, 주식 시장은 금리 인상 상에 따른 여파를 약간 더 늦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수치적으로 비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