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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주식 시장 반등 원동력은 재정지출

2023. 9. 3. 17:23

그간의 높아진 금리에도 주식 시장이 올해 반등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내 생각에는 단순하다. 미국 재정지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금리가 아무리 올라가도 재정지출이 증가하며 경기 둔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나도 그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연준 금리의 빅스텝과 최종금리의 여파에만 주목하고 있었을 때 실물 경기는 실상 막대한 재정지출에 의해 견인되고 있었다.
급격한 금리 인상의 여파를 반영해 '22년 주식시장에는 부정적 센티먼트에 쏠림이 있었고, 생각보다 괜찮은 경기 + AI붐에 힘입어 반등했다.

문제는
1.재정지출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2.실물 및 금융시장에 어느 정도의 lag를 가지고 반영될지 인데,
여기에 관해서는 좀 더 고민과 리서치가 필요하다. 재정지출은 정치의 영역이고, 프레임워크를 어떻게 잡아나가야할지 고민이다. 미국 양당의 재정지출에 대한 합의, 부채한도 논의, 학자금 대출 이슈 등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2022년 8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 CHIPS and Science ACT가 의회 통과되었다. 배터리, 반도체, 자동차 기업 리쇼어링이 정책 수혜를 받아 나타나고 있다. 

"CapEx cycle 본격 상승 궤도 진입", 김성환 애널리스트

 
2023.09.02
재정지출 반등 원인에는 정치적 의사결정도 있지만, 다른 테크니컬한 이유가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이러한 분석들은 내겐 다소 생소하다. raw데이터를 좀 더 구하고 싶다.

1.고금리에 따른 미 정부 이자부담 증가 : 이자 상환을 위한 지출 증가(국채 발행 늘려서)
2.COLA : 인플레이션 높아짐에 따라 정부 퇴직 노동자에 대한 복지액 증가 (추가 리서치 필요)
3.세수 bracket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