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4.6 개인투자 잡설
살림살이 정리하느라 2주동안 시장을 대충 대충 보고 있었는데.. 관세 여파로 주요주가 지수가 급락했다. 주식에 돈을 집어넣을까 고민이 되는데, 아직은 좀 더 지켜보는게 맞다고 본다. 단기 바닥의 시그널이 부족하다고 판단한다. 지난 1년동안 단기 조정이 있었을 때 코스피 레버리지에 4번 정도 투자해서 조금씩 벌었었다. 그러나 이번엔 경우가 다르지 않나 싶다. 단기 조정으로 끝날 거라는 conviction이 약하다.
중장기 시계에서도 트럼프 행정부의 확고한 재정적자 해소 의지, 글로벌 경제 둔화 흐름 지속, 그다지 도비쉬하지 않은 연준 스탠스가 한 분기는 더 가지 싶다. 트럼프 정책의 의도나 관세전쟁 강도에 대한 의심들이 보이는데, 표면적으로 보이는 것들에 집중하는 쪽이 안전하지 싶다.
단기적으로 과매도가 끝나면 약간 들어가보는 정도만 생각 중.
현재 개인 투자 포트폴리오는 DAX : 4% / 미국초장기채 ETF TLT :9% / 금& 금광주 7%이다. 나머지 대략 80%는 전부 현금이다. 금이랑 초장기채 ETF 비중을 약간 줄이지 싶다.
DAX는 일주일 전부터 팔고싶었지만, 호가가 잘 안서서 냅뒀는데 아쉽다. 국내 ETF는 항상 유동성이 부족한게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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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트홀리 관세법 이후 대공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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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8
VIX인버스 성격을 갖고 있는 SVOL ETF에 자산의 20%를 매수 후 손절했다. 단기 시계에서는 주식 상승 재료 민감도가 높을 것 같지만, 모종의 이유로 인한 과도한 미국 금리 상승세가 손절 이유다. 금융시장 전반이 더 꼬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4월들어 총자산대비 수익률은 -2.5%수준이다. TLT는 미국 30년 금리 4.55%수준에서 전량 익절했다.